네모난 우물

구두회 장로님부부와 함께

photo/people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이찬송은 우리 가정에 추도예배가 있을 때면 늘 부르는 곡이다.
우리 가정에 아이들이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찬송인 셈이다
이 찬송외에도 
어머님의 넓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늘 어머니가 보고싶을 때 부르는 찬송

이 찬송을  작곡한 구두회 장로님을 모교에서 만났다
사실은 처음 뵈었으나 
늘 부르던 찬송가처럼 그렇게 친숙하게 느껴졌다

80이 훨씬 넘은 연세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부부가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현재 남산감리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감신대에서 가르치기도 하셨다고 한다 그런 인연 때문인지,
전 재산을 털어 감신대에 음악관을 지어주시기로 하셨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들으니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살짝 감동~~ 그리고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