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우물

다른 사람이 나를 모함할 때 시간 흐름에 따른 뇌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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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하지도 않은 걸 했다고 거짓말하네- 당황,

2. 이런~ ㅆ~ 나쁜 놈- 분노

3. 이런 더러운 물에서 떠날까? -회피

4. 당사자에게 가서 사실관계를 밝힐까?  증인을 확보할까? - 이성의 활동 시작 

-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을 것. 알면서도 일부러 한 말일테니 이방법은  순진한 발상임.

5.  대책이 생각나지 않아서 기분이 계속 우울함, 손톱 계속 물어 뜯고 있음- 1번에서 5번까지 1시간 걸림

6. 마음 달래기 시작

- 성경의 말씀대로(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7:1)  내가 다른 사람을 비판한 적이 있었으니(물론 근거가 있었으나 어쨋든) 나도  비판을 받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부터 아무리 내 눈으로 직접 본것이라도  험담용으로는 절대 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

7. 소극적 해결책  - 일명  힘빼기 작전, 무 반응 작전

문제가 해결 또는 사라지기까지 당사자에게 해명을  요구한다든지 나의 결백을 주변 사람에게 알리려고도 하지 않겠음.

일을 시끄럽게 해서 판을  크게 만들지 않겠음.- 그것을 노리고 기회를 엿보아서 덤비려고 하는 짓거리를 일소하기 위해

어쨋든 나는 결백하니까

나의 결백을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알면 됨.

8. 마음이 일시적으로 즐거워짐- 사건 발발 1시간 40분 경과. 사건 종료, 우~하하하

 

p.s  그래도 기분은 찝찝함. 뒤끝이 심한 성격이었음을 새삼 깨달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