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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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이웃, 그의 이웃

나의 이웃, 그의 이웃

나의 삶과 생각/묵상
25. 어떤 율법학자가 일어나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이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율법학자가 대답하였습니다. "'네 모든  마음과 모든 목숨과 모든 힘과 모든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였고 또한 '네 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대답이 옳다. 이것을 행하여라. 그러면 살 것이다."

율법학자는 영생은 무엇을 하여야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대답대신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어있느냐?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너는 무엇을 읽느냐? 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라고 묻습니다.
알기위해 읽는 것말고 말씀에 대한 삶의 태도을 묻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 알고 있는 대로 행하라고 합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영생을 얻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생을 얻기위해 무엇을 해야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자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둘은 원인이자 결과입니다.
말씀을 아는 수준 높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말씀대로 행하는 힘이 없다면 과연 영생하겠습니까?

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고 싶어서,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그러면 누가 제 이웃입니까?"
3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도중에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은 이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은 채로 버려두고 갔다.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을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는 길 반대편으로 피해서 지나갔다.
32. 어떤 레위인도 그 곳에 와서 그 사람을 보고는 길 반대편으로 피해서 지나갔다
33. 이번에는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그 길을 여행하다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 사마리아 사람이 그를 보고 불쌍하게 여겼다
34. 그래서 그 사람에게로 가서 그의 상처에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붕대로 감쌌다. 그리고 그를 자기의 짐승에 태우고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그를 정성껏 보살펴 주었다.
35. 다음 날 그는 은화 두 개를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 사람을 잘 보살펴주세요. 만일 돈이 더들면 내가 돌아올 때 갚겠습니다.'
36. 너는 이 세사람들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37.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준 사람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똑같이 하여라!"
                                     -누가복음, 쉬운성경,아가페

말씀을 유심히 살펴보면 율법학자의 질문은 "누가 내 이웃입니까?"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질문은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냐?"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와 '강도만난자의 이웃은 누구냐?' 입니다.
말의 주어가 다릅니다.

 나는 내 이웃으로 누구를 삼고있는가?를 넘어서서 
강도 만난 그, 그들이 나를 이웃으로 삼고있는가? 라고 말씀이 내게 묻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어디 영생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