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얀성-오르한 파묵
우물가의 여인
2017. 9. 29. 23:33
오늘 새벽 꿈을 꾸었다.
내가 화장을 하고 있었다.
눈에 쉐도잉을 하고 보니 얼굴이 이상하게 낯설었다.
네모난 얼굴에 턱 주변으로 수염이 자라 있었다.
끝이 뭉툭한게 며칠전 면도를 한 단면이었다.
'이런 모습으로 어떻게 나가지?'
'면도는 어떻게 하는 거지?'
걱정을 하다가 알람소리에 놀라 잠을 깼다.
어젯밤 오르한 파묵의 '하얀성'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