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우물

편지

때로는 시인


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옇고(넣고)
글씨도 쓰지 말고
우표도 붙이지 말고
말쑥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까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 온다기에.
 
윤동주
1936. 12

Genesis 5:24

성경, NIV로 읽다가 잠시 멈추고 끄적거리기

Enoch walked with God: then he was no more, because God took him away.

 

함께 걷는 사이

나란히 함께 걸어도 , 그 뒤를 조용히 따라 걸어도 좋은 모습

말이 통하는 사이

사랑하는 사이

마음을 터놓아도 편안한 사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

인간과 하나님의 사이

 

人間 ,  (間: 사이 간 ) 하나님이 인간 사이에 들어오셨다.

 

그리고

선조들은  자손을 낳고 죽었(died)으나 에녹만은 하나님이  데리고 가셨다 (took him away).

Genesis 2:2~3

성경, NIV로 읽다가 잠시 멈추고 끄적거리기

By the seventh day God had finished the work he had been doing; so on the seventh day he rested from all his work

And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made it holy, because on it he rested from all the work of creating that he had done.

 

하나님께서 쉬는 날이 있다.그날은 7일째 날이다.  없던 것을 처음 있어야 할 것으로 만드시느라  곤하셨을까? 

마지막 날 제 7일을 축복하고 거룩하게 하셨다.

왜냐, 이날은 내가(God)가 일을 만족스럽게 끝내고 쉬는 날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먼저 쉬라고 안식일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쉬시니까 우리들도 쉬는 것.  안식과 평화.